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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부터 집 살 생각은 하지도마?(스트레스 DSR 파헤치기)
뚱쓰뚱쓰뚱쓰
2025. 5. 28. 20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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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제도는 금융권에서 개인의 대출 심사를 더욱 엄격하게 하기 위한
새로운 규제 방식입니다.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✅ 1. DSR이란?
DSR 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, Debt Service Ratio)는 개인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대출 원금과 이자를
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.
예를 들어,
- 연 소득: 5,000만 원
- 대출로 1년에 갚아야 하는 돈 (원리금): 2,000만 원
→ DSR = (2,000 / 5,000) × 100 = 40%
기존에는 이 DSR이 일정 수준(예: 40% 이하)로 유지되어야 추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.
✅ 2. ‘스트레스 DSR’이란?
스트레스 DSR은 말 그대로 “스트레스를 준 DSR”입니다.
즉,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미리 반영해서 더 보수적으로 대출심사를 하겠다는 뜻이죠.
- 지금 당장은 금리가 낮더라도,
- 앞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기 때문에,
- 가상의 높은 금리를 적용해서 DSR을 계산하는 겁니다.
📌 즉, 미래의 금리 상승 위험을 반영해서 대출 상환 능력을 미리 점검하는 제도입니다.
✅ 3. 어떻게 계산하나요?
예를 들어, 현재 대출금리가 4%인 상황에서 DSR을 계산할 때:
- 과거: 실제 금리 4% 기준으로 계산
- 스트레스 DSR: 6~8%처럼 더 높은 ‘스트레스 금리’를 적용해서 계산
이렇게 되면, 월 상환액이 올라가고, 결국 DSR이 올라갑니다.
→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납니다.
✅ 4. 왜 도입하는 건가요?
금리가 급격히 오르면,
- 변동금리 대출자는 이자 부담이 커지고,
- 상환 능력이 떨어져서 연체하거나 부실화될 수 있습니다.
→ 이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‘미리 방어’하는 목적입니다.
금융당국은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✅ 5. 누구에게 적용되나요?
2025년 7월부터는 모든 금융기관에서 새롭게 받는 대출에 대해
- DSR 적용 대상자는
- 총 대출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(예: 1억 원 이상),
- 스트레스 DSR 기준으로 심사하게 됩니다.
즉, 기존 대출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, 새로운 대출이나 대환 대출을 받으려면 영향이 있습니다.
✅ 6.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?
💸 일반 대출자에게는?
-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음
→ 동일한 소득, 동일한 상황에서도 대출이 더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. - 특히 변동금리로 대출하려는 사람은 더 엄격한 심사
→ 고정금리보다 리스크가 크다고 보기 때문이에요.
🏠 주택 구매자에게는?
- 집값이 비싸고 대출이 많이 필요한 사람일수록
→ 대출이 어려워지고,
→ 내 집 마련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음
🏦 금융기관은?
- 대출 부실 위험이 낮아져서 금융안정성은 높아짐
✅ 7. 예시로 한 번 볼까요?
항목기존 DSR 기준스트레스 DSR 기준
연소득 | 5,000만 원 | 5,000만 원 |
실제 금리 | 4% | 스트레스 금리 6.5% |
대출 원리금 | 연 2,000만 원 | 연 2,600만 원 |
DSR 계산 | 40% | 52% |
→ 기존에는 40%로 통과되지만, 스트레스 DSR 기준에서는 52%가 되어 심사 탈락 가능성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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